홍준표, 새해 인사 'MB 예방'<br /><br />'대통령-與 지도부'로 각별했던 두 사람<br /><br />화기애애한 분위기<br /><br />홍준표 "부산은 KNN도 뺏겼습니다. 이제 방송국을 뺏어, 아예. KNN도 지금 회장 물러났죠? 아예 빼앗아." <br /><br />이명박 "그것도 적폐네."<br /><br />홍준표 "적폐가 아니고, 강도죠."<br /><br />이명박 "어떻게 그런데 내가 볼 때는 야당은 하면서 보면 이때가 가장 어려울 때 야당을 하고 있다."<br /><br />이명박 "야당을 동반자로 생각해야. 지금 여당이 옛날 야당 때 그 이야기 많이 했어. 허허허."<br /><br />이명박 "우리 홍 대표가 그래서 좋아. 성격이."<br /><br />홍준표 "쉬울 때 야당을 하면 야당의 존재 의미가 없습니다. 어려울 때 야당을 해야지, 야당 하기가 훨씬 재미있습니다."<br /><br />홍준표 "금년부터 하는 건 핑계를 못댑니다. 전부 자기들 책임이죠 자기들 책임인데. 운동권 정권인데. 저는 정권 담당 능력이 없을 것으로 곳곳에서 부작용이 나올 것으로. 그래서 금년에는 저희들이 좀 신나는 야당이."<br /><br />이명박 "(중략) 정부에 긍정적 측면도 얘기 해야지. 부정적 측면을 이야기하면 협력이 안되잖아."<br /><br />홍준표 "지금 긍정적 측면 하나는 있죠. 쇼는 기가 막히게 해요."<br /><br />홍준표 "그것도 저는 오래 가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."<br /><br />이명박 "더 이야기하면 안 되겠어."<br /><br />그런데….<br /><br />지난달 29일에는 'MB 만날 생각 없나' 기자 질문에<br /><br />"난 만날 생각이 없습니다. 옛날에 나한테 별로 잘하지도 못한 사람이야."<br /><br />홍준표 "쇼는 기가 막히게 해요." <br /><br />홍준표 "만날 생각 없어." <br /><br />이명박 "홍 대표가 그래서 좋아." <br /><br />홍준표 "나한테 잘하지도 못했어."<br /><br />그래도 새해 인사는 드려야죠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10319464299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